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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이트포커스] "기득권 내려놓겠다"...어떤 의미? / YTN

2023-12-11 196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김상일 정치평론가,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
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 포커스. 오늘은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,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분과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국민의힘 혁신위. 그동안 의결했던 안건들을 당 최고위에 종합 보고하고 활동을 오늘 공식 종료했습니다. 김기현 대표 오늘 최고위 모두 발언에서 혁신위 방향성에 공감하고 국민 눈높이 안 맞는 모든 기득권 내려놓겠다, 이렇게 발언했는데요. 어떤 뜻일까요? 모두 발언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.

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(혁신위 제안) 일부 현실 정치에 그대로 적용 시키기에 까다로운 의제도 있으나 그 방향성과 본질적 취지에는 적극 공감합니다. 저를 비롯한 구성원 모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의 각오와 민생과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해 나갈 것입니다.]


국민 눈높이에 안 맞는 모든 기득권 내려놓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요. 이게 언제, 어디까지 내려놓겠다는 뜻으로 해석하십니까?

[김민수]
일단 오늘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말을 했으니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. 일각에서 지금 계속 당 지도부를 흔든다거나 하는 일들이 일어나면서 혁신이라는 본실보다 계속 당 지도부의 사퇴 여부가 더 주안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같은데. 당 지도부를 지금 현 시점에서 이렇게 흔드는 건 그닥 바람직하지 않다.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 전신까지 포함하면 비대위가 총 10번 정도가 있었고요. 그리고 민주당도 비대위나 혁신위 이름이 바뀌기는 했지만 다수의 비대위들이 있었습니다. 그런데 그 중에서 국민의힘이 성공했다고 하는 비대위는 2012년 박근혜 비대위 한 건 정도 그리고 민주당이 성공했다고 하는 건 2016년에 김종인 비대위 한 건 정도인데 실제로 이게 퍼센티지로 따져보면 성공 확률 약 10%예요. 그럼 10% 정도로 성공 확률이 굉장히 낮은데 이게 정말로 국민들이 원하는 게 지도부를 흔드는 것인가. 지도부의 교체를 원하고 있는 것인지 원하는 걸 정확히 볼 필요가 있다. 그래서 이 부분들에 대해서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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